미국 반도체 대장주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1월 2일 10,328로, 6월 22일 고점(14,634)보다 약 29% 낮습니다. 그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42% 높아, 지난 1년간 오른 폭이 그만큼 컸습니다.
같은 반도체라도 설계, 파운드리, 메모리, 장비, 후공정마다 성적은 크게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반도체 대장주를 역할별로 나누고 최근 실적, 10월 급락 이유,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를 포함한 국내 관련주, 앞으로 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 한눈에 보기
| 분야 | 종목 | 11월 2일 종가 | 1년 등락 | 52주 고점 대비 |
|---|---|---|---|---|
| 설계 | 엔비디아 (NVDA) | 202.06달러 | −2.3% | −15.5% |
| 설계 | 브로드컴 (AVGO) | 322.23달러 | −11.1% | −33.1% |
| 설계 | AMD (AMD) | 466.84달러 | +79.8% | −28.1% |
| 파운드리 | TSMC (TSM) | 398.63달러 | +30.8% | −17.9% |
| 파운드리·CPU | 인텔 (INTC) | 59.97달러 | +51.8% | −57.4% |
| 메모리 | 마이크론 (MU) | 833.59달러 | +255.2% | −31.3% |
| 장비 | ASML (ASML) | 1,526.14달러 | +43.1% | −23.3% |
| 장비 | 램리서치 (LRCX) | 227.56달러 | +41.1% | −47.5% |
| 후공정 | 앰코 (AMKR) | 36.96달러 | −2.3% | −60.5% |

- 1년 등락은 2025년 11월 3일 종가, 52주 고점은 종가 기준으로 야후 파이낸스 시세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메모리였습니다. 마이크론이 +255%로 다른 분야를 크게 앞섭니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 최근 실적
| 종목 | 최근 분기 매출 | 다음 분기 회사 전망 |
|---|---|---|
| 엔비디아 | 962억 달러 (5~7월) | 1,080억 달러 ±2% |
| 브로드컴 | 296억 달러 (5~8월) | 348억 달러 |
| AMD | 115억 달러 (2분기) | 약 130억 달러 (3분기) |
| TSMC | 467.2억 달러 (3분기) | 523억~543억 달러 |
| 인텔 | 165억 달러 (3분기) | 150억~160억 달러 |
| 마이크론 | 542.3억 달러 (6~8월) | 615억 달러 ±15억 달러 |
| ASML | 117억 유로 (3분기) | 142억~152억 유로 |
| 램리서치 | 82.2억 달러 (7~9월) | 86억 달러 ±4억 달러 |
| 앰코 | 19.91억 달러 (3분기) | 19억~20억 달러 |
- AMD는 11월 3일 장 마감 후(한국 시간 11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표의 숫자는 그 전 기준입니다.
- 대부분의 회사가 다음 분기 매출 증가를 전망했는데, 인텔은 4분기 전망이 3분기 매출보다 낮아 10월 30일 주가가 28.6% 급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왜 급락했나
| 시점 | 지수 흐름 | 이유 |
|---|---|---|
| 10월 7~16일 | 8거래일 연속 −15.7% |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 AI 투자·금리 우려 |
| 10월 22일 | −6.72% | 램리서치의 공급망 제약 발언, AI 투자 부담 |
| 10월 28일까지 | 약 +8.9% 반등 | 실적 기대 |
| 10월 30일 | −7.20% | 인텔 4분기 전망 실망 |
| 11월 2일 | −3.37% | 오라클 200억 달러 조달 등 AI 투자 수익성 우려 |
반복되는 주제는 AI 투자 지속성입니다.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곧 반도체 회사의 매출인데,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고 언제 회수할지에 시장이 민감해졌습니다. 빅테크 투자 규모는 미국 AI 대장주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반도체 후공정이란? 후공정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반도체 후공정은 웨이퍼를 칩으로 잘라 패키징하고 테스트하는 단계입니다.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HBM 시대에 중요해졌습니다.
-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는 제품이라 본딩과 패키징 기술이 성능을 좌우합니다.
- 메모리 회사가 자사 라인을 HBM에 돌리면서 범용 D램 후공정이 외주(OSAT) 회사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 종목 | 시장 | 후공정에서 하는 일 | 11월 2일 종가 | 1년 등락 |
|---|---|---|---|---|
| 앰코 (AMKR) | 미국 | 글로벌 패키징·테스트(OSAT) | 36.96달러 | −2.3% |
| 한미반도체 | 한국 | HBM용 TC본더 장비 | 191,700원 | +35.4% |
| 하나마이크론 | 한국 | 패키징·테스트 외주 | 34,750원 | +18.0% |
| SFA반도체 | 한국 | 조립·테스트·모듈 외주 | 8,060원 | +85.3% |
- 한미반도체는 3분기 매출 1,810억 원, 영업이익 908억 원(영업이익률 50.2%)을 기록했습니다.
- SFA반도체는 삼성전자 DDR5 외주 수혜가 기대되지만, 실적이 주가를 따라오는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 전입니다.
- 후공정 외주 회사는 고객사 의존도가 높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 SFA반도체는 삼성전자 비중이 큰 편입니다.
국내 반도체 관련주: 메모리 양대 대장주
| 종목 | 역할 | 11월 2일 종가 | 1년 등락 | 52주 고점 대비 |
|---|---|---|---|---|
| SK하이닉스 | HBM·D램 | 1,472,000원 | +137.4% | −49.6% |
| 삼성전자 | 메모리·파운드리 | 229,000원 | +106.1% | −36.8% |
-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
- SK하이닉스 3분기(잠정): 매출 104.6조 원, 영업이익 83.3조 원, 영업이익률 80%
- 삼성전자 3분기(잠정): 매출 195.25조 원, 영업이익 107.44조 원. 반도체(DS) 부문이 영업이익 106.5조 원으로 사실상 전부를 차지했고, 스마트폰·가전(DX) 부문은 0.8조 원 적자였습니다.
- 국내 장비주는 국내 반도체 장비 관련주 TOP5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 오르지만 속도가 느려진다
10월 고정거래가를 보면 DDR4 8Gb는 27.5달러로 5.77% 올라 역대 최고였지만, 낸드 128Gb MLC는 30.61달러로 보합을 기록해 21개월 만에 상승이 멈췄습니다. 메모리 대장주 주가가 실적과 달리 크게 조정받은 배경에는 이런 “가격 상승의 정점” 논란이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 전망과 목표주가
| 종목 | 평균 목표주가 (집계처별) | 11월 2일 종가 대비 |
|---|---|---|
| 엔비디아 | 319.45~328.95달러 | 약 +58~63% |
| 브로드컴 | 약 530달러 | 약 +65% |
| TSMC | 528.78~584.39달러 | 약 +33~47% |
| 마이크론 | 1,407.88~1,562달러 | 약 +69~87% |
- StockAnalysis와 MarketBeat 평균입니다. 급락 전에 설정된 목표주가가 섞여 있어 현재가와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목표주가는 증권사 의견일 뿐 실제 주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달 일정
| 날짜 | 이벤트 |
|---|---|
| 11월 3일 (장 마감 후) | AMD 3분기 실적 |
| 11월 9일 | 미국 수출통제 ‘50% 계열사 규칙’ 유예 만료 예정 |
| 11월 12일 |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실적 |
| 11월 17일 | 엔비디아 3분기 실적 |
미국 상무부의 50% 계열사 규칙은 유예가 11월 9일 끝날 예정이고, 작성 시점까지 연장 공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자체는 2027년 1월 10일까지 연장돼 있어, 실제 적용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관련주 투자 시 고려할 점
- AI 투자 지속성: 빅테크 설비투자 전망이 꺾이면 업종 전체가 함께 흔들립니다.
- 공급 병목: 램리서치의 부품 제약, 마이크로소프트의 GPU 공급 지연처럼 수요가 있어도 납품이 밀릴 수 있습니다.
- 메모리 고점 논란: 낸드 상승 중단과 D램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는지 봐야 합니다.
- 수출통제: 미·중 규제 변화가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 변동성: 인텔처럼 전망 하나로 하루 28% 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에디터 의견: 미국 반도체 대장주는 한 묶음처럼 움직이지만 사업 구조는 다릅니다. 엔비디아·브로드컴은 빅테크 투자 전망에, 마이크론과 국내 메모리주는 메모리 가격에, 앰코와 후공정 회사는 고객사 물량에 더 민감합니다. 지금은 지수 전체보다 자신이 보는 분야의 핵심 지표를 따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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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대장주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반도체 대장주는 어떤 종목인가요?
설계는 엔비디아·브로드컴·AMD, 파운드리는 TSMC, 메모리는 마이크론, 장비는 ASML·램리서치, 후공정은 앰코가 대표적입니다.
Q.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는 어떤 게 있나요?
미국은 앰코, 국내는 한미반도체(장비),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외주)가 대표적입니다.
Q. 미국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는?
미국 상장사 중에서는 마이크론(MU)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1년 주가 상승률은 약 255%입니다.
Q. 엔비디아 실적 발표일은 언제인가요?
2027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미국 시간 11월 17일 발표됩니다.
정리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월 고점 대비 약 29%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는 약 42% 높습니다.
- 미국 반도체 대장주 중 1년 수익률은 마이크론이 가장 높고, 인텔은 전망 실망으로 하루 28.6% 급락했습니다.
-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는 HBM과 외주 확대로 주목받지만, 고객사 의존도와 실적을 함께 봐야 합니다.
※ 2026년 11월 3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출처: 엔비디아 실적 일정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SEC) · 브로드컴 3분기 실적 (SEC) · AMD 실적 일정 (IR) · TSMC 3분기 실적 (SEC) · 인텔 3분기 실적 (SEC) · 마이크론 실적 (SEC) · ASML 3분기 실적 (SEC) · 램리서치 실적 · 앰코 3분기 실적 (SEC) · 247 Wall St (8거래일 연속 하락) · 야후 파이낸스 (램리서치 공급 제약) · 서울신문 (10월 30일 급락) · 뉴스핌 (11월 2일 미국 증시) ·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 SBS Biz (한미반도체 3분기) · 머니랜드 (하나마이크론) · 머니랜드 (SFA반도체) · 아시아경제 (후공정 외주) · ZDNet (10월 메모리 고정거래가) · 파이낸셜뉴스 (메모리 가격) · Lexology (BIS 50% 규칙) · StockAnalysis (목표주가) · MarketBeat (목표주가) · 야후 파이낸스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