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먹고 있는데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각성 효과를 일으켜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직장인 대부분이 식후 믹스커피를 마시고 있는데요. 믹스커피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되어 건강에 안 좋다고 합니다.
올바르게 커피를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은 물론 건강 개선에 큰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커피 섭취방법
1) 첨가제 넣지 않기
한 통계에 따르면 커피믹스는 초당 193개가 팔리며 2017년 기준 약 1조 219억 규모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설탕이나 프림이 들어간 믹스커피 한 잔에 50~70kcal이며,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비만, 당뇨, 지방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커피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섭취를 권장합니다.
2) 모닝커피 마시지 않기
사람들은 출근 후 모닝커피로 잠을 깨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의 경우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로 분비가 멈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에 따르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확률이 2~3배 높았다고 합니다.
기상직후 커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여 건강 개선에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3) 하루 2~3잔 이하로 마시기
아무리 좋은 커피라도 4잔 이상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가 권장하는 카페인 섭취량은 성인 400mg입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약 125mg으로 하루 2~3잔 정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2~3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는 분들은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카페인 부작용
카페인을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증, 두통 등이 발생한다면 커피를 금해야 합니다.
또, 임산부의 경우 커피의 클로로겐산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 또는 태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임산부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거나 몸에 좋은 차 종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잠을 못자는 분들은 커피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5) 뜨겁게 마시지 않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2A군)으로 지정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4만 9,000명을 대상으로 음료 온도에 따라 식도암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8배 높았고, 60~64도의 음료를 마신 그룹은 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료 외에도 국이나 찌개 역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 마실 때 오늘 소개한 5가지만 주의한다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믹스커피를 즐겨 마신 분들은 오늘 포스트를 참고하여 건강 개선에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