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성공하려면 주식 투자의 대가들을 따라하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찰리 멍거 등과 같은 투자의 귀재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투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워렌버핏은 작년 하락장에서도 32%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수익률 32%가 어떻게 보면 크고 어떻게 보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운용자산이 3,000억 달러(395조 4,000억원)에 달하니 투자 수익 또한 엄청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운용자산이 1억 달러(약 1,200억 원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은 매 분기말 기준 5일 이내 13F(From)라는 매매 내역 보고서에 보유 종목을 포함한 매매 내역까지 보고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도 버크셔 해서웨이, 블랙록, 제이피모건 등 투자은행과 보험회사, 연기금,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보는 법은 간단합니다. https://whalewisdom.com/에 접속한 다음 검색(RESEARCH) → 13F Stats를 눌러주세요.
그런 다음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를 누른 후 Holdings를 눌러 버크셔 해서웨이가 홀드하고 있는 종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은 총 49개입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주요 종목은 애플(41.76%), 뱅크오브아메리카(11.19%), 셰브런(9.7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7.49%), 코카콜라(8.51%), 크래프트 하인츠(3.67%), 옥세덴탈 페트롤리엄(4.09%), 무디스(2.3%), 엑티비전 블리자드(1.35%), HP(0.94%) 입니다.
워렌버핏이 지난해 11월 TSMC를 최근 5.4조원 규모의 지분을 매수했었는데 1분기 만에 대부분 매각했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중국-대만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워렌버핏 포트폴리오와 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될 점은 워렌버핏은 우리와 평균 단가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