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국 주식 TOP 10에 속할 정도로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던 스타벅스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스타벅스 주가 전망 및 배당, 노조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주가 전망
스타벅스는 2021년 7월 19일 최고점 125.97달러를 찍고, 22년 3월 30일 기준으로 91.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 21년 스타벅스 4분기 실적
우선, 20022년 1분기(21년 10월~12월) 주당순이익(EPS)으로 72센트를 발표했습니다.
월가에서는 80센트를 예상했는데 예상치보다 못미쳤고 매출액은 80억 5천만 달러로 예상(79억 5천만 달러)치보다 살짝 높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공급망 비용이 늘어났고 직원들이 병가를 전보다 많이 쓰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 분기 매출액이 전 세계예서 13% 늘고 ,미국에서 18% 증가했으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14% 감소했습니다.
2. 중국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중국 스타벅스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주요 도시 매장이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 8,000명대를 돌파했으며 상하이를 봉쇄하는 등 초강수를 두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 쪽에서 나오는 스타벅스 매출은 한동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스타벅스 노조 결성
이전까지 22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스타벅스에는 노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전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노조 찬성 결의가 진행되면서 이 문제도 주가 하락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조의 힘이 강력해져 임금 상승과 근로조건 개선, 기업운영 방향에 관한 경영진과 상시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 및 근로 조건이 개선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다 지출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하워드 슐츠 경영 복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의 스타벅스를 만든 하워드 슐츠가 복귀합니다. 하워드 슐츠는 1980년대 스타벅스를 매입해 자신의 일군 일 조르날레와 병합을 했고 엄청난 속도로 스타벅스를 성장시켰습니다.
당시 11개에 불과했던 스타벅스 매장을 77개국 2만 8000여개로 늘렸고, 하워드 슐츠는 <포브스 400>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하워드 슐츠가 운영할 때도 노조 결성 움직임이 있었는데 그의 자서전에서 “직원들이 우려하는 바를 내가 잘 듣고 이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믿었고 ,이러한 나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노조는 필요 없다고 봤다”면서 좋지 않게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워드 슐츠 복귀 발표 후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80달러에 횡보하던 주가가 9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는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CEO는 처음 맡는 사람에 비해 성과가 10% 이상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기본을 강조해온 하워드 슐츠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새로운 직면에 놓였습니다. 노조 결성으로 인해 무리한 임금 상승과 근무 환경 개선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주가 하락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마시는 커피 가격도 오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스타벅스 명예회장이었던 하워드 슐츠가 다시 경영권을 잡은 만큼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배당락일 및 배당입금일
스타벅스는 분기배당으로 주당 0.49달러를 지급합니다. 배당락일은 5월 12일이며 배당입금은 5월 27일에 됩니다.
배당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안전하게 2~3일 전에 구입하시고 배당입금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 주가 전망 및 주가 하락 원인, 배당락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전히 좋은 주식이라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저도 배당금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구입해볼까 생각 중이네요.
참고 :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