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 전망 목표주가, 배당금은 언제 줄까?

1923년 월트 디즈니가 창업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디어 그룹입니다.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디즈니 랜드는 미국을 넘어 일본, 프랑스, 홍콩, 상하이 등에도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놀이동산인데요.

최근 디즈니는 연초 대비 주가가 8.8%가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때와 비교해도 16.38%가 빠졌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디즈니 주가 전망과 목표 주가, 배당금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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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가 전망

디즈니 주가 전망

월트 디즈니 주가가 21년 7월 3일 195.18달러를 찍고,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 138달러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간다는 기대감에 80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2배 이상 올랐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있는 가운데 왜 디즈니 주가는 하락한 것일까요?

디즈니 주가 하락

그 이유는 디즈니 플러스가 예상했던 것보다 콘텐츠 부실로 가입자 수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1년 구독을 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빼곤 별로 볼게 없기 때문입니다. 2021년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는 약 210만 명으로 전분기 1260만 명 대비 1/6 토막이 났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를 제칠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출시하고 나니 막상 볼 게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반대로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이 50% 넘어갈 정도로 콘텐츠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관 목표가

  • 시티은행 (매수) 목표가 210 → 200달러
  • 구겐하임(중립) 목표가 200 → 165달러
  • 뱅크오브아메리카(매수) 목표가 223 →  191달러
  • JP모건(매수) 목표가 230 → 220달러

모펫 네이선슨은 디즈니+의 콘텐츠 폭이 너무 좁다며 비(非)디즈니 콘텐츠에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JP모건의 알렉시아 콰드라니은 실망스러운 실적에 주가가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겠지만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주”라고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관들도 디즈니+의 콘텐츠 폭이 적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에 따르면 출범 당시 1,6000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매달 500편씩 추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볼 만한 게 없다는 게 없는 건지 제가 못 찾는 건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디즈니 콘텐츠
디즈니 사업부문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약 44개의 자회사 및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마블 스튜디오와, 내셔널 지오 그래픽, 스타, 픽사 등이 있습니다.

6월에 새로운 슈퍼히어로 ‘미즈 마블’이 공개된다고 하니 한 번 기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빼고는 이터널스 등은 재미 없었습니다.

디즈니가 흥행하려면 어벤져스급 정도 영화를 만들어야 성공할 텐데 아직까지 그런 소식은 없네요.

한국 콘텐츠

디즈니 한국 콘텐츠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전 세계 1위 시청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한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입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도 2026년까지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현재 드라마 ‘그리드’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했고, 조인성과 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무빙’, 최민식의 ‘카지노’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무빙카지노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넷플릭스가 킹덤과 지옥, 오징어 게임 등으로 주가 상승했던 것처럼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디즈니는 IP를 활용해 게임이나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개발하는데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디즈니 4분기 실적

디즈니 실적

디즈니 4분기 실적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마파크 분야에서 24억 5,000만 달러라는 영업 이익을 냈는데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1억 1,9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반해 엄청난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현재 테마파크 방문객의 18~20%가 외국인들이 차지한다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디즈니 재무제표

아직 코로나 전에 비하면 순수익이 약 9배 못미치고 있지만, 코로나, 금리 인상 이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끝나고 디즈니+ 콘텐츠가 증가된다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당은 언제 줄까?

디즈니 배당

매년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디즈니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금이 부족해지면서 배당컷을 한 상태입니다.

앞서 재무제표를 봤듯이 코로나 전 대비 약 9배에 못 미치는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하기 전까지 배당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디즈니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 배당금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디즈니는 디즈니+ 콘텐츠 부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콘텐츠 부문 자회사를 두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를 따라잡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려면 압도적으로 재밌는 콘텐츠들을 내놔야겠죠.

참고 : 월트 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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